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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교수의 번역으로 동문선에서 출판된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의 재번역에 점차 속도를 붙이고 있다. 나쁜 번역이 아닌데, 굳이 새롭게 번역을 해서 낼 필요가 있느냐라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몇번인가 마주했던 적이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하고 있기는 하지만, 몇년만에 새롭게 읽는 기분이 묘하게 좋다. 이렇게 기쁨을 주는 책들만 번역을 한다면 그것이 재번역이든 신규 번역이든 좋으련만... 이 책에 이어 <비정상인들> 역시 재번역에 들어가야 하고, 내년 초에는 시간을 내서 <정신의학의 권력>도 번역에 들어갈 생각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서 읽었고, 여전히 몇 곳에서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들의 독해 불가능성이나 이해불가능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심세광 선생님은 이미 <안전, 영토, 인구>의 초교를 출판사에 넘긴 상태이고, 나 역시 받아 두었지만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생명정치의 탄생>을 번역하고 계시려나? 사실, 내게 더 관심이 있는 것은 이 두 책이지만, 나보다는 심세광 선생님이 더 적임자라고 판단해서 그냥 조용히 물러섰다.^^
하여간 초벌을 빨리 끝내서 심세광 선생님과 번역어 관련한 조율을 끝낸 후에 내년 상반기에는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사이에 <권력과 저항>도 끝내야 하고 <세속화 예찬>도 해제를 완성해야 한다. 좀 바쁘다. 그러나 알라디너 "무화과나무"님이 <목적 없는 수단>에 대해 호평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보답하는 차원에서 다른 책들 역시 꼼꼼하게 번역을 진행할 것이다. (이것 외에도 몇 권의 번역해야 할 책들이 더 쌓여 있다. 빨리, 그러나 최대한 꼼꼼하게 번역을 완료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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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는 수단>에는 감사의 말이 없다. 원래 해제도 붙일 생각이 아니었다. 하여간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정작 감사드려야 할 분들에게 송구스럽다. 이 책과 관련하여 내가 개인적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을 호명한다면, 서강대의 서정연님, 인권연구소 창에서 세미나를 함께 했던 여러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양창렬님과 이재원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양창렬님과 이재원님은 내가 여러 사정으로 교정에 '함께' 참여할 수 없었던 시기에 꼼꼼하게 책을 다시 한 번 검토했고, 수정했고, 또 단어 하나를 바꾸거나 고치기 위해 여러 텍스트들을 찾아 읽었다. 함께 한 것이지만, 함께 한 것이기에 더욱 감사드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현주님께도 당근 감사드려야겠다. 아내와 딸 하윤에게 바치며.(이 짧은 글을 써넣고 싶었으나, 하여간 쓰지 못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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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 세미나를 생각하고 있다. 아감벤의 텍스트들을 순차적으로 모조리 읽는 것인데, 함께 읽고 고민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언어활동과 죽음>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책들을 두루 읽고 싶다. <아감벤의 정치-미학적 실험>(가제)의 원고 작성을 위해 여러 혜안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텍스트들을 읽기는 했지만 (<군림과 영광>은 제외) 읽으면서 몇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들도 있고, 논의를 해보고 싶은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아렌트, 낭시, 데리다, 네그리, 지젝 등이 주로 소환될 것이고, 때로는 랑시에르나 바디우 역시 소환되어 심문에 처해질 것이다. 세미나를 언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는 여전히 고민해야 할 것이지만, 하여간 함께 하고픈 분이 있다면, 혹은 주변에 그런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을 쏴주시라. sanggel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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