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2 [2021년 03월호] 일본 현대사상 2013년 7월 네그리와 하트 특집 번역 | 10 Multitude/Solitude : 마키아벨리를 둘러싼 네그리, 포콕, 알튀세르 / 오지 켄다 2023년 12월 16일, 안토니오 네그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에 월간 멀티튜드 2021년 11월호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 목차/ 1.다중의 현재 : 원자력, 반내셔널리즘, 힘의 계기 007 / 안토니오 네그리 2. 에관해 021 / 마이클 하트와 레오날드 슈왈츠 3.일본의 다중:돌봄에 관한 실천 045 / 우에노 치즈코 4. “우리는 모두 네그리주의자이다” 혹은 분리의 논리의 행방 053 / 이치다 요시히코 5. 『공통체』를 둘러싼 서신교환 069 / 안토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데이비드 하비 6. ‘여자’를 배제하지 않는 ‘공(共)’의 가능성 101 / 이다 구미코 7.네그리/하트의 제도론의 한계와 가능성: 〈공〉의 에콜로지를 향해 115 / 히로세 고지 8.네그리+아트 135 /.. 2024. 2. 28. 공개성의 근원 (5) : 위장과 은폐의 바로크 공개성의 근원 (5) : 위장과 은폐의 바로크글쓴이 : 大竹弘二출처 : AT플러스 15 : 2013년 2월, 96-114쪽. 1. 현인과 대중근대정치의 출발점에는 종교전쟁이라는 일종의 예외상태가 있었다. 이런 아노미상태를 통치하기 위해 요청된 것이 자주 통상적인 법이나 도덕을 훌쩍 뛰어넘는 국가이성이다. 규범에 어긋나는 이런 비상수단은 근대초기에는 특히 정치 지배자에 의한 ‘위장’의 문제로서 제기됐다. ‘위장(simulatio)’과 ‘은폐(dissimulatio)’는 바로크시기에 특히 선호된 정치적 주제 중 하나이다. 그것은 비난받기는커녕, 오히려 정치지배자가 지녀야 하는 ‘사려(prudence)’1)로 생각됐던 것이다. 정치학자 유스투스 립시우스(Justus Lipsius, 1547∼1606)는 저서 .. 2015.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