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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5

다나카 다쿠지, <자코뱅주의와 시민사회: 19세기 프랑스 정치사상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자코뱅주의와 시민사회 : 19세기 프랑스 정치사상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원제 : ジャコバン主義と市民社会──十九世紀フランス政治思想研究の現状と課題 저자 : 다나카 다쿠지(田中拓道) 출처 : 社会思想史学会, 『社会思想史研究』, 31권, 2007, 108-117. http://dspace.lib.niigata-u.ac.jp/dspace/bitstream/10191/6613/1/31_108-117.pdf 1. 들어가며 19세기 프랑스 사회사상사의 고전을 쓴 막심 르루아(Maxime Leroy, 1873-1957)는 서문에서 이렇게 적었다. “1789년 이후의 모든 역사는 … 넓은 의미에서의 정치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대립으로 귀결된다.” 르루아에 따르면, “정치적인 것”이란 1789년의 원리, 즉 개인적 자유와.. 2018. 4. 27.
가라타니 고진의 <철학의 기원> 관련 일본어 서평 (1) 1. 일본어 서평 * 아래의 링크는 아래의 서평 원문이고, 밑의 글은 알라딘에 올라와 있다가 삭제된 것이다. 논의를 위한 자료 차원에서 블로그에 복제해둔다. * http://d.hatena.ne.jp/whomoro/touch/20130217/1361065937?hc_location=ufi* http://d.hatena.ne.jp/whomoro/touch/20130222/1361537378?hc_location=ufi 기발하거나 조잡하거나 새창으로 보기 siruall ㅣ 2015-04-08 ㅣ 공감(5) ㅣ 댓글 (0) 1. 가라타니의 매너리즘 또는 아집 철학의 시작을 서술한 서적은 허다하지만 철학의 기원을 탐구한 서적은 적다. 그 탐구를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 그것을 가라타니는 행하겠다고 한다... 2015. 4. 14.
[낙서] 아렌트와 무페 * 무페의 인터뷰를 읽고 있다. 인터뷰를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한 대목.... 샹탈 무페의 주장은 아렌트의 주장과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무페는 자유주의가 주장하는 시민권이란 각자가 자신의 '선'에 대한 정의를 형성하고 수정하고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능력이며, 자유주의자들이 생각하는 공동체 역시 '도구적인' 공동체, 즉 이익이든 정체성이든 이미 정의되어 있는 개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하는 공동체이다. 반면, 공화주의가 주장하는 공동체는 개인적 욕구나 이해관계에 선행하여 존재하며, 더욱이 그러한 욕구나 이해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는 공적인 선 관념을 강조하는 공동체이다. 무페는 모든 개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주장에 기초를 부여할 수 있었던 보편적 시민권 개념을 정식화했다.. 2008. 12. 16.
[생정치/삶정치] 아렌트와 낭시를 생각하며...(짧은 낙서) 근 몇 년 동안 생/삶-정치bio-politique에 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잘 알겠지만 이것은 미셸 푸코가 제시한 개념이다. 그리고 근래에는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의해 생기는 문제들과 관련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류의 해석은, 푸코를 활용하여 논하기에는 그다지 정합적이지 않다. 장-뤽 낭시를 따라 말하자면, “생에 의해 포괄적으로 결정되고 그 통제에 전념하는 정치질서”가 이 말의 본래 의미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너무 막연하다. 따라서 푸코를 다양한 선분들과 연결할 필요가 있다. 푸코와 들뢰즈, 푸코와 네그리, 푸코와 아감벤, 푸코와 낭시, 푸코와 아렌트 등등. 앞의 세 쌍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을 통해 간략하게 서술할 것이기 때문에 푸코와 낭시, 특히 아렌트를 매개로 한 이 둘의.. 2008. 12. 13.
주제 : 교육 - 칸트, 듀이, 아렌트 인간은 교육되어야 할 유일한 피조물이다. 동물은 그들의 힘을 갖게 되자마자 규칙적으로, 즉 그들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그 힘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새끼제비가 알에서 막 기어 나와 아직 눈조차 뜨지 못할 때 그들의 배설물을 둥지 밖으로 버릴 줄 아는 것을 보면 사실 경탄할 만하다. 그러므로 동물은 전혀 양육이 필요하지 않다. 인간의 양육이란 아이들이 그들의 힘을 해롭게 사용하지 않도록 양친이 배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일 동물이 태어났을 때 어린아이처럼 큰 소리로 운다면, 그 소리에 유인된 늑대나 다른 맹수의 먹이가 될 것이 틀림없다. 훈육 또는 계도(啓導)가 동물성을 인성(人性)으로 바꾸어 놓는다. 동물에게는 모든 것이 본능이다. 그 어떤 다른 이성이 그 모든 것을 배려해 놓았다. .. 200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