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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20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3/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3/4)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포스트모던의 정신병리를 살면서우츠미 : 그런데 치바 씨는 들뢰즈의 흄론에 주목하셨네요. 그리고 흄철학에서 절단의 계기를 끄집어내고, 들뢰즈에게서 생기론이나 잠재성의 파시즘으로는 환원되지 않는 측면을 찾아냈다. 치바 : 그렇습니다. 모종의 픽션론으로서의 흄론이었습니다. 우츠미 : 흄은 낱개의[개개별별의] 세계를 연합에 의해 묶으려고[통합·정리하려고] 했습니다만, 그 통합∙정리할 때 작동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치바 씨는 아이러니와 유머를 거론한 것 같다고 기억합니다. 흄의 경우, 파트그래피컬[パトグラフィカル, 바이오그래피컬의 오식인 듯.. 2018. 4. 2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2/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2/4)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S1, 또는 S1뿐인 세계치바 : 그런데 초보적으로 투박하게 여쭈는데요, 자체성애가 처음 생길 때라는 것은 외부로부터 언어 체험이 충격(shock)적으로 도입되고 그것에 어떻게 응답하느냐라는 것으로, 원래 갖고 있던 유전적, 기질적 경향성과 거기서 일어나는 사건의 특이성의 조합에서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는 건가요? 즉, 모든 것을 특이성에 기초해 말씀하신 거라면, 유소년기에 특수한 외적 사태가 있었다고 하신 것이라면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만, 요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체질이 다르다”는 얘기에도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마츠모토 : 오.. 2018. 4. 21.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1/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 이 글은 『現代思想』 2015년 3월호 '정신병리의 시대'에 수록된 첫 번째 대담을 옮긴 것이다. 이 대담을 옮기면서 다시금 실감한 것은, '영어'나 '불어'를 번역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말을 할 때, 꼭 필요한 경우를 빼면 절대로 영어나 불어 등을 그대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아무튼 위 사진의 가운데 인물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기 위해 이 글을 옮긴다. 그리고 세 번째 인물인 마츠모토 타쿠야의 글은 이미 이라는 번역으로 소개했으므로 그것도 참고하기 바란다. * 『現代思想』 201.. 2018. 4. 20.
나카마사 마사키, <정치신학과 예외상태> 정치신학과 예외상태일시 : 2013년 11월 2일(토) 15:00 ~ 17:00장소 : 児島惟謙館第1会議室 http://www.kansai-u.ac.jp/ILS/publication/asset/nomos/34/nomos34-04.pdf ○ 다케시타 겐(竹下賢) 주최는 「예외상태와 법」 연구회, 법학연구소의 연구반에서 했습니다만, 그 연구원인 다케시타입니다. 법철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먼저 개회사를 「예외상태와 법」 연구반의 주간이신 이지마(飯島) 선생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 이지마 미츠루(飯島暢) 예외상태와 법 연구반의 주간을 맡고 있는 법학부의 이지마(飯島)입니다. 오늘은 매우 바쁜 와중에 모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외상태와 법 연구반은 멤버이자 지금 사회를 보고 계신 다케시타 겐(竹下.. 2017. 5. 11.
카트린 말라부와의 대담 카트린 말라부와의 대담 A CONVERSATION WITH CATHERINE MALABOU CATHERINE MALABOU(University of Paris X-Nanterre)NOËLLE VAHANIAN(Lebanon Valley College) * 인터뷰 원문 PDF 파일(영어)The questions of the following interview are aimed at introducing Catherine Malabou’s work and philosophical perspective to an audience who may have never heard of her, or who knows only that she was a student of Derrida. What I hope that .. 2017. 5. 3.
현대사상 2015년 2월 임시증간호 <자크 데리다> 12. <‘전쟁의 일상화’와 ‘무조건의 환대-평화’ 사이에서>, 마츠바 쇼이치 (2/2) 현대사상 2015년 2월 임시증간호자크 데리다 1. 「하이데거에 관한 대담」, 자크 데리다 2. 데리다의 최고 전성기, M. 나스3. 탈구축 힘, R. 가쉐4. L’enfant que donc je suis 혹은 고양이의 에피소드는 왜 ‘자전적’인가, 郷原佳以5. 데리다 처음으로 : 존재론적 차이와 존재자적 은유, 増田一夫 6. Deadletter로서의 철학, 아즈마 히로키 7. 엑스 렉스 : 자크 데리다의 사형론 세미나, J. 페닝턴 8. 자기 전승과 자기 촉발 : 데리다의 『하이데거』 강연(1964-1965)에 관해, 9. 평행적 차이 : 자크 데리다, 장 뤽 낭시10. 주변에서 주변으로 : 데리다/들뢰즈의 곶으로부터,11. 우뚝 솟은 상태의 철학, 말라부12. 타자성의 분유 : 계획 불가능한 것의 .. 2017. 4. 7.
<프랑스에서의 하이데거> 2부에 수록된 데리다 인터뷰 영어파일 2부에 수록된 데리다 인터뷰 첨부한 파일은 다음의 영역본이다. 전체 파일은 구글로 쉽게 구할 수 있다. 1999년이니까, 데리다가 사망하기 몇 년 전이다. 아무튼 흥미로운 내용들이 매우 많다. 2-3회에 걸쳐서 초역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Jacques Derrida, Entretiens du 1er juillet et du 22 novembre 1999, in Heidegger en France, II. Entretien, Albin Michel, 2001, pp.89-126. 2017. 4. 5.
현대사상 2015년 2월 임시증간호 <자크 데리다> 12. <‘전쟁의 일상화’와 ‘무조건의 환대-평화’ 사이에서>, 마츠바 쇼이치 (1/2) 현대사상 2015년 2월 임시증간호 자크 데리다 1. 「하이데거에 관한 대담」, 자크 데리다 2. 데리다의 최고 전성기, M. 나스3. 탈구축 힘, R. 가쉐4. L’enfant que donc je suis 혹은 고양이의 에피소드는 왜 ‘자전적’인가, 郷原佳以5. 데리다 처음으로 : 존재론적 차이와 존재자적 은유, 増田一夫 6. Deadletter로서의 철학, 아즈마 히로키 7. 엑스 렉스 : 자크 데리다의 사형론 세미나, J. 페닝턴 8. 자기 전승과 자기 촉발 : 데리다의 『하이데거』 강연(1964-1965)에 관해, 9. 평행적 차이 : 자크 데리다, 장 뤽 낭시10. 주변에서 주변으로 : 데리다/들뢰즈의 곶으로부터, 11. 우뚝 솟은 상태의 철학, 말라부12. 타자성의 분유 : 계획 불가능한 것.. 2017. 4. 4.
후지모토 카즈이사, <번역의 윤리학 : 벤야민과 데리다 (2)> 번역의 윤리학: 벤야민과 데리다 (2)翻訳の倫理学 ベンヤミンとデリダ(二)후지모토 카즈이사(藤本一勇) * 국역본이나 프랑스어본과 대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보다 훨씬 더 초벌이다. 언어의 다수성과 유령성[亡霊性]데리다는 벤야민의 번역론을 논한 「바벨의 탑」에서, 언어의 다수성 혹은 언어의 타자성에서 출발해서 논의를 하고 있다. 데리다에게서 언어에 있어서의 다수성∙타자성의 물음은 항상 이로부터 출발해야 할 기점인 동시에, 이것으로 귀착되어야 할 기점이기도 하다. 그 경우의 다수성이나 타자성은, 일반적으로 「바벨의 탑」이 빗대어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다수의 언어가 지상에 뿔뿔이 흩어져 있고 통일이 없다는 사태를 시사하는 것만이 아니다. 데리다에게서의 다수성이나 타자성의 물음은, 더욱 근원적인 다수성∙타자.. 2017. 4. 3.
후지모토 카즈이사, <번역의 윤리학 : 벤야민과 데리다 (1)> 번역의 윤리학 : 벤야민과 데리다 (1)翻訳の倫理学ーー ベンヤミンとデリダ(一)후지모토 카즈이사(藤本一勇) * 이 글은 두 번에 걸쳐 발표된 것이다. 원문은 인터넷 검색 요망.* 벤야민의 「번역자의 사명」 쪽수만 가리키는 각주는 모두 본문으로 옮겼다. * 초역일 뿐이다. 발터 벤야민은 문예비평, 예술비평, 미디어론, 사회철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사상가이지만, 또한 그는 비교적 수수한 영역인 번역론에서도 단 한편의 짧은 텍스트 ― 게다가 자신이 번역한 보들레르 번역서에 붙인 서문이라는 위상을 지닌 텍스트 ― 에 의해 후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오늘날, 번역연구(translation studies)가 화려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으나, ‘번역’의 문제가 각광을 받고 하나의 학문영역으로서 인지되기에.. 2017.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