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튀세르3 Multitude/Solitude : 마키아벨리를 둘러싼 네그리, 포콕, 알튀세르 Multitude/Solitude : 마키아벨리를 둘러싼 네그리, 포콕, 알튀세르오우지 켄다(王寺賢太, 사회사상사·프랑스문학)『현대사상』, 2013년 7월 특집호, 129-143頁(각주는 생략했다) “국가를 세우려면 혼자가 아니고서는 안 된다.”― 마키아벨리“공산주의자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알튀세르 시대착오적인 사상사가 : 『구성적 권력』 vs 『마키아벨리적 모멘트』『구성적 권력 : 근대성의 대안들에 관한 논고(Le pouvoir constituant : Essai sur les alternatives de la modernité)』(1992)의 저자 안토니오 네그리는 뿌리 깊게 시대착오적인 사상가이다. 소련 붕괴의 이듬해, 『역사의 종언』이 운운되는 포스트모던적 상황의 한복판에서, 마키아벨리에서 .. 2018. 3. 28. 지금, 알튀세르를 펼치다[열다] - 『정황』 2003년 1∙2월호 / 마토바 아키히로, 나카마사 마사키 지금 알튀세르를 열다 今、アルチュセールを開く마토바 아키히로(的場昭弘)・나카마사 마사키(仲正昌樹)『정황』 2003년 1∙2월호 1. 알튀세르 재부상의 의미나카마사 : 알튀세르는 맑스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혁신했다는 점으로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습니다만, 데리다가 『맑스의 유령들』을 냈을 무렵부터, 기존의 맑스 연구와는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7, 8년 전에 갑자기 재부상하게 됐습니다. 데리다를 축으로 하는 포스트모던의 문맥에서 맑스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됐는데요, 그 열쇠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알튀세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데리다는 「정치와 우정」에서 자신의 탈구축적인 사상의 근원이 알튀세르에 있다고 말했으며, 알튀세르와 자신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리다 이외의 현대사상가들도 반드시 어.. 2017. 3. 16. 알튀세르 사상의 현행성 - 『정황』 2005년 8∙9월호 알튀세르 사상의 현행성アルチュセール思想のアクチュアリティ『再生産について──イデオロギーと国家のイデオロギー諸装置』をめぐって 니시카와 나가오(西川長夫)∙오나카 가즈야(大中一彌)∙곤노 히카루(今野晃)∙야마카 아유무(山家歩) [사회] 이부키 히로카즈(伊吹浩一)『정황』 2005년 8∙9월호 이부키 : 저번에 알튀세르의 『재생산에 대해 :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이 출판되었는데요, 오늘은 니시카와 나가오(西川長夫) 선생을 비롯해 저도 포함한 번역자 모두가 모였기에, 이 책을 둘러싸고 다양하게 논의하고 싶습니다. 알튀세르는 꽤 예전에 니시카와 선생이 번역한 「이데올로기의 국가와 이데올로기 장치」라는 논문이 있었습니다. 당초 이 이데올로기론은 2권으로 구성될 대작으로 계획되었습니다만, 그러나 결국, 계획은 끝.. 2017.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