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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로장발롱의 복지국가론 ― 복지국가 재구성의 관점을 얻기 위해 피에르 로장발롱의 복지국가론― 복지국가 재구성의 관점을 얻기 위해今野健一http://repo.lib.yamagata-u.ac.jp/bitstream/123456789/5954/1/19-01030147.pdf ** 이 글의 일본적 맥락을 제거하려면 부터 읽으면 되겠다. I. 복지국가를 둘러싼 문제 상황1. ‘복지국가의 위기’와 현대일본의 문제 상황(1) 복지국가의 의미잘 알려져 있듯이, ‘복지국가’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게 되었던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에서, 나치의 전체주의적 전쟁국가(Warfare State)에 맞서 민주주의 하에서 국민의 생활보장을 자국민에게 약속하는 것으로서 복지국가(Welfare State)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부터라고 한다. 그 정의로는, 영국에서 복지국가의 발족 경위 때문.. 2018. 4. 27.
역사인식이론에 있어서 정신분석의 흔적 : 발터 벤야민의 『파사주론』에서의 운명과 해방 역사인식이론에 있어서 정신분석의 흔적 : 발터 벤야민의 『파사주론』에서 운명과 해방 歴史認識理論における精神分析の痕跡ヴァルター・ベンヤミンの『パサージュ論』における運命と解放프랑수아즈 나이슈타트(Francisco Naishtat)Francisco NAISHTAT, « Les traces de la psychanalyse dans la théorie de la connaissance historique : Destin et délivrance dans les Passages benjaminiens (Passagen-Werk)», Philosophie et Éducation, UTCP Booklet 1, UTCP, 2008. Ⅰ. 서론 20세기를 통해, 역사기술은 인문과학의 형태와 그 변형과도 관련된 철학적 충격이.. 2018. 4. 26.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4/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자폐증인가, 도착인가치바 : 지금의 얘기와 연결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츠모토 씨는 이번 책에서는 도착 개념을 옆으로 치워둔다는 식으로 글을 쓰셨네요. 마츠모토 : 정신병과 신경증의 굳건한 이항대립을 제시하고, 그것이 후기가 되면 탈구축되어간다는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도착 개념을 집어넣으면, 정리가 좋지 않게 된다는 속내도 있습니다만, 원래 프로이트의 단계에서 도착 개념은 제대로 된 개념으로 수립되어 있지 않다고 제가 생각한 것도, 도착을 배제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도착을 규정하는 메커니즘은, 보통 ‘부인’이라고 간주되죠. 제가 쓴 프로.. 2018. 4. 25.
맑스 재장전 또는 긍정과 도주 : 들뢰즈·가타리의 우발성 유물론 소묘 맑스 재장전 또는 긍정과 도주: 들뢰즈·가타리의 우발성 유물론 소묘 マルクス・リローデッドまたは肯定ど逃走ドゥルーズ/ガタリの偶発性唯物論素描마츠모토 준이치로(松本潤一郎)『情況』 第三期第四券第十一号, 150-179頁 실체의 속성 각각은 그 자체에 의해서 사고되어야 한다. ― 스피노자, 『윤리학』 제1부 정리10 ‘모순’에 의하지 않는 자본주의의 서술 역사를 다시[고쳐] 쓰는 혁명적 잠재력이 어떻게 현행화되는가를 설명하는 것은 전의식적 상태에서 작용하는 인과성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떤 정확한 순간에 실제로 발생하는 이다. 이 절단은 욕망을 유일한 원인으로 하는 분열이며, 인과관계의 단절을 의미한다. 이 단절은 실재하는 것에 밀착한 역사의 다시 쓰기를 강요하고,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기괴하게도 다의적인 순간을 산출한.. 2018. 4. 25.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3/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3/4)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포스트모던의 정신병리를 살면서우츠미 : 그런데 치바 씨는 들뢰즈의 흄론에 주목하셨네요. 그리고 흄철학에서 절단의 계기를 끄집어내고, 들뢰즈에게서 생기론이나 잠재성의 파시즘으로는 환원되지 않는 측면을 찾아냈다. 치바 : 그렇습니다. 모종의 픽션론으로서의 흄론이었습니다. 우츠미 : 흄은 낱개의[개개별별의] 세계를 연합에 의해 묶으려고[통합·정리하려고] 했습니다만, 그 통합∙정리할 때 작동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치바 씨는 아이러니와 유머를 거론한 것 같다고 기억합니다. 흄의 경우, 파트그래피컬[パトグラフィカル, 바이오그래피컬의 오식인 듯.. 2018. 4. 24.
프랑스의 정치문화와 민주주의 : 피에르 로장발롱의 프랑스 민주주의론 프랑스의 정치문화와 민주주의 : 피에르 로장발롱의 프랑스 민주주의론フランスの政治文化とデモクラシー : P.ロザンヴァロンのフランス・デモクラシー論野末, 和夢Citation 一橋社会科学, 7: 33-41Issue Date 2015-05-21 * 로장발롱의 책 번역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데, 머리를 식힐 겸 로장발롱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미리 포스팅한다. 관련된 문서나 책들도 연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 일본에서는 '통일성' 대신 '일체성'이라는 단어를 선호한다. 이 점을 감안하기 바란다. 약호 * 이 글에서 빈번하게 인용·참조하는 로장발롱의 문헌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약호, 쪽수의 순서로 표기한다. ∙ MG : Le moment Guizot, Paris, Gallimard, 1985.∙ SC : Le s.. 2018. 4. 23.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2/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2/4)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S1, 또는 S1뿐인 세계치바 : 그런데 초보적으로 투박하게 여쭈는데요, 자체성애가 처음 생길 때라는 것은 외부로부터 언어 체험이 충격(shock)적으로 도입되고 그것에 어떻게 응답하느냐라는 것으로, 원래 갖고 있던 유전적, 기질적 경향성과 거기서 일어나는 사건의 특이성의 조합에서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는 건가요? 즉, 모든 것을 특이성에 기초해 말씀하신 거라면, 유소년기에 특수한 외적 사태가 있었다고 하신 것이라면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만, 요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체질이 다르다”는 얘기에도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마츠모토 : 오.. 2018. 4. 21.
클로드 르포르의 낡음과 새로움 해설클로드 르포르의 낡음과 새로움 解説 クロード・ルフォールの古さと新しさ토나키 요테츠(渡名喜庸哲) * 아래에 번역한 것은 클로드 르포르의 책 의 일역자 토나키 요테츠가 이 번역서에 붙인 해설이다. 평이한 내용도 있고 정보도 있기에 번역해둔다. 이 파일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여기에 번역한 것은 한 권의 낡은 책이다.낡았다고 한 것은 단순히 이미 최초로 출판된 때로부터 3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가버렸기 때문이라는 의미뿐만이 아니다. 이 책 전체에서 금세 읽을 수 있듯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아직 소련이 세계에 대해 패권 중 하나를 쥐고, 동유럽의 민주화의 다양한 운동들을 억압했던 시대의 사건이다. 냉전 붕괴 이후, 이런 틀 자체가 더 이상 타당하지 않게 .. 2018. 4. 21.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1/4) 자폐증 스펙트럼의 시대 : 현대사상과 정신병리 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時代: 現代思想と精神病理우츠미 타케시(内海健) /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 * 이 글은 『現代思想』 2015년 3월호 '정신병리의 시대'에 수록된 첫 번째 대담을 옮긴 것이다. 이 대담을 옮기면서 다시금 실감한 것은, '영어'나 '불어'를 번역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말을 할 때, 꼭 필요한 경우를 빼면 절대로 영어나 불어 등을 그대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아무튼 위 사진의 가운데 인물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기 위해 이 글을 옮긴다. 그리고 세 번째 인물인 마츠모토 타쿠야의 글은 이미 이라는 번역으로 소개했으므로 그것도 참고하기 바란다. * 『現代思想』 201.. 2018. 4. 20.
현대 라캉파의 논점들 ― 자크-알랭 밀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현대 라캉파의 논점들― 자크-알랭 밀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마츠모토 타쿠야(松本卓也)『atプラス』 19호(2014년 2월) * 치바 마사야의 『너무 움직이지 마라 : 질 들뢰즈와 생성변화의 철학(動きすぎてはいけない—ジル・ドゥルーズと生成変化の哲学)』를 국역 출판한지 좀 되었으나 반응이 별로 없어서 내심 걱정하고 있다. 치바의 책에 대해 내용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문체는 영 내 스타일이 아니다. 아무튼 옮긴이 해제도 붙이지 못한 채 출간된 책이라 내심 걱정을 많이 했고, 그래서 마음의 빚을 털기 위해 2개의 글을 준비했다. 하나는 지금 이 글이다. 뒤에 보면 치바의 책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다른 하나는 이 글의 필자와 치바 등이 나눈 대담을 번역한 것인데, 이것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1. 들어가며 플라톤(.. 2018. 4. 10.